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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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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일본의 문화 이야기, 돌탑 쌓기(賽の河原の石積み)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조금 답답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 오늘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일본의 문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조금 무서운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등산을 하면서 절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등산을 좋아해서 자주 산에 가곤 합니다. 그리고 산에 있는 절에 가서 구경을 하는 것도 좋아해요. 등산을 다니면서 흔히 '돌탑 쌓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돌탑이 있으면 돌을 하나 얹어보면서 소원을 빌곤 했습니다 :)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죠?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돌탑을 쌓으면서 소원을 빌곤 하는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돌탑 쌓기가 우리나라와 전혀..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무서운 인형, 테루테루보즈 일본의 인형하면 여러분들은 혹시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구마모토의 쿠마몬과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형이 떠오를 수도 있고, 피카츄와 같은 일본 게임의 케릭터도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는 약간 낯설 수도 있는 일본의 인형 '테루테루보즈(てるてる坊主)'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테루테루보즈는 위와 같이 귀여운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이 인형을 끈으로 묶어서 처마의 끝이나 창가에 매달아 놓습니다. 이 인형을 비오는 날에 걸어 놓으면, 날씨를 맑게 해준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른 작품 날씨의 아이(天気の子)에서도 주인공들이 날씨를 맑게 하기 위해 테루테루보즈로 만든 우산을 들고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