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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

일본의 문화 이야기, 일본 화장실에 있는 이것의 정체?

안녕하세요 :)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도 여러분이 하루에 몇 번씩 가야만 하는 곳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 예상하셨나요?

 

바로 일본의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조차도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니 무엇일까요?

 

제가 일본 여행을 했을 당시 게스트하우스나 가정집, 또는 호텔까지도 이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바로 변기 위에 있는 세면대입니다!!

 

일본의 변기 위에 있는 세면대

 

처음 이것을 보았을 때는 정체를 파악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

 

실제로 변기에 채워지는 물인지도 궁금했고, 나중에는 손을 닦아도 정말 깨끗한 물인지 찝찝했던 경험이 있네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용해도 위생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가정집의 샤워기 물과 변기물은 모두 똑같은 상수도의 물로서 인체에 해가 없는 위생적인 물이라고 합니다.

 

변기의 물을 내리고 새롭게 채워지는 물을 이용해 손을 닦는 것은 수도의 사용에 있어서 절약의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변기 물을 내리면 이렇게 세면대에서 물이 나온다. 물은 아래의 변기로 채워진다.

 

그러면 이 물로 손을 닦을 때, 보통의 세면대처럼 비누를 사용해도 괜찮은지도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일본의 네이버 지식인에 따르면)

 

왜냐하면 변기 수도의 파이프가 비누의 앙금이나 거품으로 인해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볼일을 볼 때면 모르겠지만 큰일을 볼 때는 위생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ㅎㅎ

(이 때는 다른 세면대에서 비누로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일본 사람들은 볼일을 본 후 어디에서 손을 닦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일본의 한 기사에 따르면, 일본 사람들은 실제 변기 세면대를 사용하기 보다는 별도의 세면대에서 손을 닦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실제 설치되어 있는 일본에서도 선호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니 신기하네요 :)

 

저는 실제로 일본에 갔을 때 변기 세면대를 재미삼아 종종 사용해보았는데, 나름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다음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